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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2주 이주의 음악 [토닥토닥] by DJ 새빛

토닥토닥 위로받고 싶을 때 들으면 좋은 곡들

우리 모두 조금씩 힘듦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 그것을 깨닫는 것, 음악을 통해서

 

아이유 – 싫은 날

키 큰 전봇대 조명 아래
나 혼자 집에 돌아가는 길
가기 싫다 쓸쓸한 대사 한 마디

점점 느려지는 발걸음
동네 몇 바퀴를 빙빙 돌다 결국
도착한 대문 앞에 서서 열쇠를 만지작 만지작…

디어클라우드 – 사라지지 말아요

무엇이 그댈 아프게 하고 무엇이 그댈 괴롭게 해서
아름다운 마음이 캄캄한 어둠이 되어 앞을 가리게 해

다 알지 못해도 그대 맘을 내 여린 손이 쓸어 내릴 때
천천히라도 편해질 수만 있다면 언제든 그댈 보며 웃을게
사라지지 말아요 제발 사라지지 말아
고통의 무게를 잴 수 있다면 나 덜어줄 텐데
도망가지 말아요 제발 시간의 끝을 몰라도
여기서 멈추지는 말아요

 

프라이머리 – eTunnel

까만 밤 속 새어 나온
의미 없는 불빛들은
알 수 없게 주위를 밝혔지

조용했어 다들 그래
다해봐서 그런 건가
다들 잘해 참는 거 하난

are you ok? cause i’m ok
passing tunnel we are
are you denying? the fact we are
we growing up once again through the scars

why me why always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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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1주 이주의 음악 [Latenight Jazz] by DJ 척

재즈를 한 마디로 정의내리기란 너무 어렵다. 재즈를 어떻게 정의내릴 수 있을까?  즉흥성? 리듬? 화성?

하지만 이 음악들을 재즈가 아닌 다른 말로 설명하기는 너무 어렵다. 야밤에 듣기 좋은 재즈 노래들

 


1. Jamie cullum – Don’t stop the music

 

 

재즈계의 아이돌, 스타일리쉬 재즈 팝스타라고 불리는 제이미 컬럼. 지금은 나잇살이 보이지만 젊었을 땐 엄청난 미소년이었다고..

리한나의 Don’t stop the music을 자신의 느낌으로 재해석한 곡. 피아노를 타악기처럼 치는 저런 천재성은 제이미 컬럼에게밖에 없다.

 

 

 

 

 

 


2. David Benoit –  Freedom at midnight

 

사람 좋아보이는 아저씨. 라이브 영상 보면 정말로 사람 좋다는 걸 알 수 있다.

영상 중간 (4:20)에 나오는 즉흥 연주는 진짜 재즈의 정수.

 

 

 

 

 

 

3. Natalie cole – L.O.V.E

 

너무 유명한 가수인 아버지 Nat king cole 을 둔 나탈리 콜.

역시 피는 어디 가지 않는가보다. 흑인 보컬치고 목소리가 너무 청아한게 나탈리 콜의 매력.

 

 

 

 

 

 

4. Trio toykeat – Gadd a tee

 

입시생들에게는 너무 유명한(그리고 가혹한) 곡인 Trio toykeat의 Gadd a tee

전설적인 재즈 드러머 Steve gadd와 피아니스트 Richard tee를 위한 헌정곡.

 

 

 

 

 

 

5. Herbie hancock – Cantelope Island

 

자기 혁신의 대명사로 불리는 재즈 피아니스트 허비 핸콕의 대표곡. 어디선가 들어봄직한 멜로디

특히 이 라이브는 펑키한 매력이 있다.

 

 

 

 

 

 

6. Esperanza spalding – Black gold / Hold on me

 

 

한 떄 케이팝 스타에서 박진영이 그루브감이 없다고 본의 아니게 디스를 해서 유명세를 탄(?) 에스페란자 스팔딩.

영상을 보면 그루브가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다. 진짜 Black gold.

 

 

자기 몸만한 어쿠스틱 베이스를 치면서 노래 부르는 건 정말 매력적이다.

헤어스타일이며 생김새며 여러가지로 코린 베일리 래를 떠올리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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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4월 3주 이주의 음악 [무료한 봄날 오후 버스 창가에 기대면서 듣기 좋은 노래] by DJ 젤라

1. 스탠딩에그 – Propos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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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조심해야 해 네가 눈치 못 채게
날이 다가올수록 기댄 커질 테니까
기다리다 지쳐서 네가 화내더라도
걱정할 필요 없어 결국 풀어질 테니까

step 1 초조해 하지 마
step 2 잠시 널 멀리하자
들떠있는 내 맘을 너에게 들킬지도 몰라
step 3 진심을 담아서
step 4 연습은 완벽하게
살아가는 동안에 이날을 간직할 수 있게

바쁜 척을 해야 해 네가 눈치 못 채게
날이 다가올수록 예민 해질 테니까
기다리다 지쳐서 네가 눈물 보여도
걱정할 필요는 없어 결국 웃을 테니까

step 1 초조해 하지 마
step 2 무심한척 해야 돼
눈치 빠른 너에게 내 맘을 들킬지도 몰라
step 3 진심을 담아서
step 4 끝까지 완벽하게
살아가는 동안에 이날을 간직할 테니까
기다려줘 내 진심을
기다려줘 내 고백을

 

2. 박혜경 – 너에게 주고 싶은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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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모든걸 말해주고만 싶어져
어릴적 나의 얘기와 지금의 생활들

내 품에 기대어 깊은 밤을 지날 기차를 타고
태양이 뜨는 바다에 갈거야

너에게 주고 싶은 세 가지
빛바랜 나의 일기장
작은 나의 얘기까지 말하고 싶은거야

너에게 주고 싶은 세 가지
바다로 가는 기차표
수줍게 전해 주고픈 너의 생일 첫키스

가끔 날보는 너의 맑은 눈이 말해
내 볼에 입 맞추고픈 너의 마음은

내게는 무엇도 부끄러울 것이 없어
다가올 너의 생일에 키스할거야

너에게 주고 싶은 세 가지
빛바랜 나의 일기장
작은 나의 얘기까지 말하고 싶은거야

너에게 주고 싶은 세 가지
바다로 가는 기차표
수줍게 전해 주고픈 너의 생일 첫키스

 

 

3. 제이레빗 – 좋은일이 있을거야

J-Rabbit.jpg

 

있잖아 요즘 너무 이상해

복잡한 걱정거리 만 늘어놓고
답답한 맘에 얘길 해 봤는데
원래 사는게 다 그런거래

조금한 실수에 예민 하고
커다란 칭찬엔 어색해지고
알잖아 어차피 다 지난 일인걸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해

서둘지 말고 한걸음씩 즐겨봐
어때 느낌이 와 Oh!

Hi, Hi, Beautiful sunshine
싱그러운 봄 바람 노래하는 저 새들도
Fly high everything’s alright
웬만하면 크게 웃고 다시 시작해봐
오늘은 좋은일이 있을거야

아쉬운 마음에 짜증나고
속상한 마음에 눈물이 나도
누구나 열 번쯤은 겪을 일인걸
알잖아 무슨 말이 필요해

서둘지 말고 한걸음씩 즐겨봐
어때 느낌이 와 Oh!

Hi, Hi Beautiful sunshine
싱그러운 봄 바람 노래하는 저 새들도
Fly high everything’s alright
웬만하면 크게 웃고 다시 시작해봐
오늘은 좋은일이 있을거야

랄랄 라라랄 랄라
라라랄 랄랄라
라라라라라라라
랄랄 라라랄 랄라
웬만하면 크게 웃고 다시 시작해봐
오늘은 좋은일이
언젠가 좋은일이
분명히 좋은 일이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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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4월 2주 이주의 음악 <빨주노초파남보> by DJ 아띠

 

4월은 우리를 설레게 하지요.

우리 주위를 물들이는 화사한 색채를  감성을 지닌 인간이라면 거부할 수 없을거에요 .

 

꽃이 만개한 곳에서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그 추억의 발자욱을 뒤로 하는 우리.

우리는 아름다운 순간에 설레고, 그 아름다운 순간을 붙잡고 싶어하지만

결국 어느 순간이든 아름다움과 작별하게 되어있죠.

 

 

4월에 대해 이렇게 생각하다보니 4월 같은 모순적인 아름다움이 어디있을까 했는데,

방금 무지개가 떠올랐어요.

비가 갠 후 잠깐동안 행운의 상징으로서 우리에게 꿈과 희망을 주지만

금방 사라지고맙니다.

 

 

하지만 제가 간과한 점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아름다움으로 하여금 느끼는 여운은  행운아가 아니어도 느낄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는 것이죠  ,

행복은,

소박하면서 여운이 남는 순간을 마음 속 깊이 기억해두었다가 꺼낼 줄 아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특권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지개를 본 순간을 담아두고 , 무지개를 볼 수 없는 순간에는 그 추억을 상기시키는 것.

이번 주에 제가 선곡한 노래들이 마음의 안식이 필요할 때 꺼낼 수 있는  추억이었으면 좋겠어요.

 

 

1.빨간 운동화 -박혜경

 

 

빨간 운동화 짧은 청바지

참 어째도 해결이 안될 것 같은 곱슬머리

하지만 왜일까 자꾸 끌리는 내 마음이

어쩌면 사랑 아닐까

 

 

 

 

 

2.주홍빛 거리 -장범준

 

저기 주홍빛 가득한 곳에서 나랑 술 한 잔만 같이 해 줘요
예쁜 그대 그대만 있으면 좋을 것 같아

 

 

 

 

 

3.Yellow – 부활

너를 그리고 있는 너를 닮은 사진이
이제 마지막 남은 사진인걸
눈 감으면 떠오르던 흐린 모습조차도 이젠 희미해 지고
사랑이 내려와 그곳에 비라는 이름으로
했던 그리움이 날 스쳐지났지

 

 

 

 

 

 

4. 초록 물고기 -몽니

 

비추고 파나 노래해 진실한 믿음 하나
비추고 파나 노래해 따뜻한 사랑
비추고 파나 노래해 변치 않는 우정을
비추고 파나 노래해 초록빛 내 꿈을

 

 

 

 

 

5. Almost blue -소규모아카시아밴드

 

This kind of truth, utmost true truth
이 만족의 가장 끝에 서네
보일수록 멈추지 않는 그 blue blue blue

 

 

 

 

 

 

6.Mood Indigo– Nancy Harms

 

When I’m in that mood indigo, I can always lay me down.

 

 

 

 

 

 

 

 

7. 보라빛 향기 -라이너스의 담요

 

그대 모습은 보라빛처럼 살며시 다가왔지
예쁜 두눈엔 향기가 어려 잊을 수가 없었네
언제나 우리 웃을 수 있는
아름다운 얘기들을 만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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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1주 이주의 음악 [Scorpions} by DJ 쫑


1. Scorpions – Still Loving You

최초 발표한 버전의 스콜피온스의 스틸러빙유와는 다른 느낌.

그래도 명곡은 명곡

 we’d go again All the way from the start

 I would try to change The things that killed our love

 Yes, I’ve hurt your pride and I know What you‘ve been through

You should give me a chance This can’t be the end

 I’m still loving you I’m still loving you

2. Scorpions – Always Somewhere

개인적으로 이노래로 기타를 처음 배워선지 가장 애착이 간다.

중2 처음 접했을당시 보컬이 여자인줄 알았다가 아니어서 깜놀했던 기억이 난다

Always somewhere

Miss you where I’ve been

I’ll be back to love you again

3. Scorpions – Wind of Change

90년에 발표한 음악.

이들이 독일출신의 밴드이고, 당시 독일상황을 인것을 감안하면

대충 어떤 노래인지 감이 온다.


 

Take me to the magic of the moment on a glory night

Where the children of tomorrow dream away

In the wind of change

4.Scorpions – The Temple of the King

원랜 Rainbow의 곡이지만 scorpions를 사랑하기에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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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5주 이주의 음악 [받거나 하거나, 들뜨는 고백의 순간] by DJ 로지

하는 사람은 당연히, 받는 사람은 어느 정도 예상한 그 말에 심쿵!

그 순간을 잡아낸 달콤한 노래들

고백송에 최적화된 목소리!! 슈가볼 – 어떤 사이(Original Ver.)

이대로 잠시만 있어줘 이렇게 지금도 난 좋은데
좀 젖은 날 보는 네 눈빛 불안한 듯 나를 안는 네 두 팔도
조금만 더 있어줘 이렇게 지금이 난 좋은데
사랑해 를 꾹 참은 네 입술 아쉬운 듯 나를 안는 네 한숨도

이렇게 어린 소녀에게 고백하는 ‘동생’은 대체…(?!)

아이스크림케잌같은 레드벨벳 – Take it Slow

나 있잖아 사실 말이야 싫지 않아
왜 자꾸만 나를 그런 눈으로 바라봐?
나 알잖아 쉽게 맘 안 여는 사람
천천히 와줘 날 더 지켜줘 아직 난 겁이나 Take It Slow

 

보컬 고영배씨가 지금의 아내분을 생각하며 가사를 지었다고 말하셨는데

아내분..부러워요~ 소란 – 내꺼라면

내 맘을 보여줄게 지금 얘기할게
이상해 널 보면 자꾸만 왠지 가슴속이 아려와
상상이 안 돼 얼마만큼 좋을지
어쩌면 만약에 네가 내꺼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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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4주 이주의 음악 [리빙포인트: 그만두고 싶을 땐 그만두면 좋다] by DJ 버터

그리고 다른 방향으로 다시 걷기 시작하면 된다.
아무도 내가 늦게 왔다고 탓하지 않을 곳으로.
쏜애플 – <남극>
뜨거운 물을
살이 다 부르틀 때까지
가만히 서서 맞던 저녁에
혀끝을 물고
곰곰이 생각해 보니
나는 아직 죽고 싶지 않아

아직까진 싫어하는 게
좋아하는 것보다 더 많지만
비가 그친 뒤에 부는
바람은 좋아한다 생각해

언젠가는 숨을 오래
참을 수 있는 어른이 될 테지만
난 오늘은 숨을 쉴래요
비어버린 별자리에다
기도를 올려도
날은 점점 무더워지네

이 세계의 끝은 아직
한참 멀었는데
땅은 점점 더 녹아만 가네

내 안의 불에
마음이 다 타버릴 때까지
기적 따위는 없던 새벽에

손톱을 먹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나는 아직 죽고 싶지 않아

등 뒤를 맡길 수 있었던
아이들은 하나, 둘 사라지고
난 혼자서 어지러져요

비어버린 별자리에다
기도를 올려도
날은 점점 무더워지네

이 세계의 끝은 아직
한참 멀었는데
땅은 점점 더 녹아만 가네

 
 
Foo Fighters – <Walk>
A million miles away
Your signal in the distance
To whom it may concern
I think I lost my way
Getting good at starting over
Every time that I returnI’m learning to walk again
I believe I’ve waited long enough
Where do I begin?
I’m learning to talk again
Can’t you see I’ve waited long enough?
Where do I begin?

Do you remember the days
We built these paper mountains
And sat and watched them burn?
I think I found my place
Can’t you feel it growing stronger?
Little conquerors

I’m learning to walk again
I believe I’ve waited long enough
Where do I begin?
I’m learning to talk again
I believe I’ve waited long enough
Where do I begin?

Now
For the very first time
Don’t you pay no mind?
Set me free again
You keep alive a moment at a time
But still inside a whisper to a riot
To sacrifice but knowing to survive
The first decline another state of mind
I’m on my knees, I’m praying for a sign
Forever, whenever
I never wanna die
I never wanna die
I never wanna die
I’m on my knees
I never wanna die
I’m dancing on my grave
I’m running through the fire
Forever, whatever
I never wanna die
I never wanna leave
I’ll never say goodbye
Forever, whatever
Forever, whatever

I’m learning to walk again
I believe I’ve waited long enough
Where do I begin?
I’m learning to talk again
Can’t you see I’ve waited long enough?
Where do I begin?

I’m learning to walk again
I believe I’ve waited long enough
I’m learning to talk again
Can’t you see I’ve waited long enough?

 
 
장기하와 얼굴들 – <마냥 걷는다>
눈송이마저 숨을 죽여 내리고
내 발소리 메아리 되어 돌아오네
바람만이 이따금씩 말을 건네고
난롯불에 녹였던 손끝이
벌써 다시 얼었고언제부터 시작했는지는 몰라도
어디까지 가는 건지는 몰라도
쉬어갈 곳은 좀처럼 보이지를 않아도
예전에 보았던 웃음들이
기억에서 하나 둘 사라져도

마냥 걷는다 마냥 걷는다
좋았던 그 시절의 사진 한 장 품에 안고
마냥 걷는다 마냥 걷는다
좋았던 그 사람의 편지 한 장 손에 쥐고
마냥 걷는다 마냥 걷는다
얼어붙은 달밤을 혼자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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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2주 이주의 음악 [떠나고 싶어] by DJ포엣

떠나고 싶어

하지만 한 번도 떠난 적은 없어

이상하지 떠나고 싶어지면 짐을 싸야 하는데

떠날 수 없는 이유를 먼저 찾고 있으니까

이것저것

묶였고 묶여버린 끈들 때문에

떠나고 싶단 생각도 금방 접어버려

그때마다 난 떠나고 싶어

(원태연, 순간순간)

마이앤트메리, 공항가는 길

페이퍼컷프로젝트, 파도만 남은 밤

 

모이다밴드, chocolate drive

페퍼톤스, 행운을 빌어요

페퍼톤스, 새벽열차

원모어찬스, 럭셔리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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