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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드리] 궁(宮)

‘궁(宮)’ 명대사(라고 쓰고 충격대사라고 읽는다)

DJ 여름

: 그 나이에 겪을 수 있는 일들을 충실히 겪어야만 제대로 나이를 먹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실수를 했다는게 아니고, 실수를 인정하고

그것을 바로잡을 수 있는 용기에요.

DJ 짱아

: 로미오의 첫사랑이 누군지 알아?

로잘라인이야.. 로잘라인을 정말 사랑했어.

어느 날 파티장에 갔는데 줄리엣을 보고 한 눈에 반하지.

그리고 로미오와 줄리엣은 사랑에 빠지고 말아.

결국 로잘라인은 로미오에게 잊혀져버리고 말아.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로잘라인은 그저 엑스트라일 뿐이거든.

사람들은 로미오와 줄리엣만 기억하지. 로잘라인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어.

DJ로지

채경: 예전에 신군이 그랬거든. 별한테는 별의 주기가 있듯이

인간에게는 인간의 주기가 있대. 2천 5백만년.

이 지나면 지금 있는 사람들 모두 다시 만날지도 모른대.

그래서 우리도 다시 만나게 된대. (DJ들 이미 웃기 시작)

율군, 만약에 2천 5백만년이 지나서 날 만나게 되면, 그 땐 도망가.

혹시 날 만나게 되더라도 아는 척 하지 말고 그냥 가. 나도 그럴게.

율: 왜 그래야 되는데?

채경: 나… 지금은 신군 곁을 떠나지만..

2천 5백만년이 지난 후에도 신군을 좋아할 것 같아. (DJ들 실신직전)

율: 그럼 그 때도 기다릴게.

채경: 율군, 그러지마. (너도 그러지마..제발)

율: 왜 나는 안 되니? 이렇게 심장이 멎을 것 같은데… 왜 나는 안되는거야?

(나는 알겠는데 율군은 모르나보다…..☆★)

 

2. DJ들에게 ‘궁(宮)’이란?

DJ 여름

: 테디베어. – 그거 보러 제주도에 갔어요!

DJ 짱아

: 나의 어린시절? – 그 시절 녹음까지 하며 제일 재밌게 본 드라마!

DJ 로지
: 첫 키스신? – 기억하는 최초의 키스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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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드리]20151125 파스타

시그널) 류영민 – Ready Action

여는곡) 에브리 싱글 데이 – Lucky Day

클래지콰이 – 파트타임러버

규현 – 듣죠… 그대를

에브리 싱글 데이 – 시간의 숲

닫는곡) 정아 – 귀여운 넌, 버즈 – 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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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드리] 힐러

1. ‘힐러’ 명대사

DJ로지

1. 10회, 어르신과 김문수

“그렇게 세상을 노려보기만 하면 눈물밖에 나오는게 없어요.

딱 한번만 눈을 감아봐 그리고 다시 떠봐. 그럼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게 돼요.

그게 성장이란 거지..”

“세상을 속이고 거짓 진술을 하고 친구를 배신하고 그게 성장이라고?”

“그렇지 그래야 자네가 사는데. 그리고 자네가 그토록 걱정하는 그 여자, 그 여자도 살 수 있는데.. 일단 살아야지. 그래야 할 수 있지 속죄든 사랑이든. 그걸 깨닫는 걸 성장이라고 하지.”

 

2. 13회, 싸부와 김문수

김문수: 애들은 모르지.

우리가 세상을 이렇게 만들기 위해

얼마나 희생해 왔는지…

오광록(싸부): 희생이라는 단어가.. 희생하고 있네?

 

3. 20회, 영신

그애의 손을 잡으면.. 이제 괜찮아 하는 느낌이 손에서부터 스며들어와 온몸에 퍼진다.

참 신기한.. 세상에 하나뿐인..  이제 괜찮아.. 말하는 손.

 

2. DJ들에게 ‘힐러’란?

DJ로지
: 뻔하지만 그래서 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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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드리] 20151104, 힐러

 

시그널) 류영민 – Ready Action
여는 곡
Various Artists – 힐러
Yale Meyer – When You Hold Me Tight

1부 – 오프닝 크레딧
지창욱 – 지켜줄게
2부
Just – 그대 때문에
Michael Learns to Rock – Eternal Love

닫는 곡
Ben –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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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드리] 20151028,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로맨스가 필요해 2012

시그널) 류영민 – Ready Action
여는 곡
leeSA – 혹시라도 들릴까봐
10cm – Only U

1부 – 오프닝 크레딧
가을방학 –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싶어질 때가 있어
2부
옥상달빛 – 칵테일사랑
닫는 곡
Lasse Lindh – I Could Give You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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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드리] 로맨스가 필요해 2012

1.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명대사

DJ로지
:난 다시 혼자 남았다.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모르겠다.

누군가가 내 인생을 결정해주었으면 좋겠다.

누군가가 시키는대로, 누군가가 떠미는대로.

어디론가 떠밀려 단순하게 살고싶다.

무언가를 선택해야 한다면, 그건 내가 결정해야 하고 그리고

그 결정은 오로지 내 행복을 위해서다.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 진심의 밑바닥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내야 한다.

by 주열매, 16회

DJ여름
:”사랑했었다. 열매야.”

그 순간 우리는 함께 깨달았다.

‘사랑한다’는 단어의 반대말은 ‘미워한다’도, ‘싫어한다’도 아니라는 것을.

‘사랑한다’는 말의 명백한 반대말은 ‘사랑했었다’라는 과거형이라는 것을.

그것이 우리를 함께 아프게 했다.

결국 난 열매에게 단 한 번도 ‘사랑해’라는 말을 스스로 해본 적이 없는 것이다.

by 윤석현, 16회

DJ짱아
:인생에도 신호등 같은게 있었으면 좋겠다.

멈춰. 위험해. 안전해. 조심해.

오른쪽으로 가. 왼쪽으로 가. 그대로 쭉 가도 좋아.

그렇게 누군가 미리미리 말해줬으면 좋겠다.

by 주열매, 7회

2. DJ들에게 ‘로맨스가 필요해 2012’란?

DJ로지
: 서른 셋이 되어도 인생은 어려운 거구나.

DJ여름
: 이토록 구질구질한 로맨스!

DJ짱아
: 한 번 사는 인생 주열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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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주 이주의 앨범 아이유 [CHAT-SHIRE]

한 떨기 스물셋 아이유의 사소한 현재. 그리고 당신의 지금. 

아이유 네 번째 미니앨범 [CHAT-SHIRE] 발매!

모두가 기다려온 아이유의 네 번째 미니앨범 [CHAT-SHIRE]가 드디어 공개됐다.

지난 앨범들과 발표하는 자작곡들을 통해 섬세하면서 독특한 감성으로 수 많은 팬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며 뮤지션으로의 성장을 보여준 아이유는 이번 앨범을 통해 프로듀싱까지 참여 영역을 확대해 앨범 전반에 자신의 목소리를 빼곡하게 담아냈다.

이번 앨범 [CHAT-SHIRE]는 23살의 아이유에게 일어나고 보이는 일들과 사람들에게서 느낀 생각들을 소설 속 캐릭터에 대입해 표현한 총 7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앨범명 [CHAT-SHIRE]는 각 곡의 캐릭터들이 살고 있는 주 (州), 스물 세 걸음이면 모두 돌아볼 수 있는 작은 사회를 의미한다.

아이유의 현재를 담은 [CHAT-SHIRE]를 통해 당신은 당신의 미래-현재-과거의 모습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아이유 자신의 경험과 생각들이 바탕이 된 이야기들이지만 우리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고 생각할 수 있는 일들. 그 모습을 [CHAT-SHIRE]안에서 함께 이야기하고 소통하길 원한다.

– ALBUM REVIEW –

“새 신발” (Composed by 이종훈 / Lyrics by 아이유 / Arranged by 이종훈)

낡은 신발을 벗고 은 구두에 발을 집어 넣었습니다. 제 신발이기라도 한 듯 꼭 맞았습니다.

: CHAT-SHIRE 탐방을 재촉하는 길잡이 역할의 트랙. 오랜만의 앨범인 만큼 기다려준 팬들에게, 가장 아이유다운 익숙한 스트링과 목소리로 안부를 물음과 동시에 바쁘게 새로운 데이트가 시작된다. 70년대 ‘Motown’풍의 빈티지한 사운드의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Zezé” (Composed by 이종훈, 이채규 / Lyrics by 아이유 / Arranged by 이종훈, 이채규)

‘나무는 몸 전체로 얘기해. 잎으로도 얘기하고, 가지와 뿌리로도 얘기한단다. 들어볼래? 그럼 네 귀를 내 몸에 대어 봐. 내 가슴이 뛰는 소릴 들을 수 있을 거야.’

: 매력적이지만 곤란하며, 막막하지만 사랑스러운 누군가를 기다리며 부르는 일종의 사랑노래. 기존 아이유 음악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Lo-Fi한 비트의 힙합사운드가 도드라지는 곡이다.

“스물셋” (Composed by 이종훈, 이채규, 아이유 / Lyrics by 아이유 / Arranged by 이종훈, 이채규)

‘여기서 어느 길로 가야 하는지 가르쳐 줄래?’

‘그건 네가 어디로 가고 싶은가에 달렸지.’ 고양이가 말했다.

: 이 곡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체셔 고양이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앨범명에서도 연상이 되는 ‘체셔’는 이번 앨범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를 담고 있다. 여러 개의 보기가 있고 그 중 오답은 없다. 무엇을 골라도 답이며 그저 당신이 뭘 믿고 싶은지에 달렸다. 펑키한 비트와 디스코적인 사운드가 가볍고 재미있으면서도 정신 없는 가사와 어우러져 어딘가 약 오르는 곡.

“푸르던” (Composed by 아이유 / Lyrics by 아이유 / Arranged by 김제휘)

‘참 그날 재미있었다. …..근데 그날 어디서 이런 물이 들었는지 잘 지지 않는다.’

: 종잇결 같은 마음에 물기가 차고, 시야가 좁아지고, 좋아하지 않던 계절을 단숨에 사랑하게 만든 그 날. 아름다웠던 것을 추억하는 일은 그저 좋은가, 그저 슬픈가. 첫사랑의 추억으로 가득했던 그 어느 날의 여름 밤을 상상하게 만드는 어쿠스틱한 사운드의 곡.

“RED QUEEN (Feat. Zion.T)” (Composed by 이종훈, 이채규 / Lyrics by 아이유 / Arranged by 이종훈, 이채규)

‘그 여자도 너처럼 꼴사납게 생기긴 했어. 너보다 더 빨갛고 꽃잎은 더 짧아’

장미가 말했다. ‘가시가 많은 종류야.’

: 모두에게 공격을 받는 사람이 지은 경계심 없는 미소에 묘한 기분이 들었던 적이 있지 않는가? 공격 받아 마땅할 악역에게서 선한 부분을 발견하는 것은 불편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모두의 선입견에 질문을 던지는 곡. 곡의 주인공인 ‘그 여자’는 당신이 이 곡을 듣자마자 첫 번째로 떠올린 그 사람의 이야기이고, 또 당신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여자와 화자와 청자 세 사람 중 누가 가장 나쁠까? 60년대 버블검팝의 비트와 사운드, 곡 중간 보사노바의 코드진행 등 완전히 다른 두 장르가 혼합된 레트로풍의 업템포 트랙.

“무릎” (Composed by 아이유 / Lyrics by 아이유 / Arranged by 이종훈)

그녀가 공기처럼 가벼운 손길로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태어나는 건 언제나 어려운 법이에요. 당신도 알고 있죠? 새가 알껍데기 속에서 밖으로 나오기 위해 애써야 한다는 걸요’

: 의심은 사람을 잠들지 못 하게 한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곡. 의심이란 누군가 나에게 품는 의심일 수도 있고, 어쩌면 내가 나에게 품는 의심일 수도, 내가 세상에게, 혹은 찜찜하게 흘려버린 오늘 하루에게 갖는 의심일 수도 있다. 커다란 어른의 손에 어딘가로 옮겨지는 줄도 모르고 꿈도 없는 깊은 잠을 자던 어린 시절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자라고 자랄수록 조그만 기척에도 잠을 설치고 점점 더 많은 것을 경계하게 되는 것이 문득 슬퍼지는 밤에 나지막이 부르는 피아노 선율의 곡이다.

“안경” (Composed by 아이유 / Lyrics by 아이유 / Arranged by 김제휘)

‘모두 당신을 바보라고 합니다.’

‘신경 쓰지 마시오. 걱정할 일이 아니니.’

: 이번 앨범은 물음표들로 이루어진 앨범이다. 아이유의 23살은 무엇 하나 확신하고 단정 지을 수 없이 사소하고 혼란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침표는 필요하기에 이 곡을 마지막 트랙에 넣었다. 안경을 쓰지 않겠다는 다짐이 꼭 순수함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노래를 흥얼거릴 수 있을 정도의 여유와 유머를 가지고, 적당히 밑지며 적당히 받아치며 하루하루 사는 것. 당장은 그것이 23살 아이유의 지금이 느끼는 가장 싫지 않은 어른의 모습이다. 무기력하게 들리는 기타 반주에 반도네온과 어쩌면 기괴스러운 코러스들이 재미있는 곡이다.

DJ 한줄평
DJ로지 ★★★★★
: 내 또래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풍부한 말들이 아이유의 머릿속에 맴돌고 있구나 생각했다. 멜로디 뿐 아니라 가사에 큰 감동을 받았다. 나를 비롯한 수많은 스물셋들 대신 스물셋의 마음을 노래해주는 아이유가, 함께 나이들어간다는 것이 고마울 정도. 응원합니다.
DJ항 ★★★★★
그동안 아이유의 앨범은 고퀄리티라고 평이 자자 하긴 했지만 이토록 전곡이 취향을 탕탕 저격하는 일은 처음! 하지만 역시 베스트트랙은 타이틀곡 ‘스물셋’인데 가사가 특히 인상깊다. ‘여우인척 하는 곰인척 하는 여우’라던지 ‘인사하는 저 여자 모퉁이를 돌고도 아직 웃고 있을까 늘 불안해요’하는 가사가 그동안 활동을 해오던 아이유의 생각을 그대로 담은 것 같다.
DJ요르 ★★★★
매번 앨범을 낼수록 뮤지션으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져가는 아이유! CHAT-SHIRE 역시 여러모로 흠잡을 곳이 없는 앨범이지만, 특히 직접 작사한 가사들이 인상적이다. 다만 아이유의 예전 음악스타일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약간은 맞지 않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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