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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드리] 로맨스가 필요해 2012

1.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명대사

DJ로지
:난 다시 혼자 남았다.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모르겠다.

누군가가 내 인생을 결정해주었으면 좋겠다.

누군가가 시키는대로, 누군가가 떠미는대로.

어디론가 떠밀려 단순하게 살고싶다.

무언가를 선택해야 한다면, 그건 내가 결정해야 하고 그리고

그 결정은 오로지 내 행복을 위해서다.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 진심의 밑바닥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내야 한다.

by 주열매, 16회

DJ여름
:”사랑했었다. 열매야.”

그 순간 우리는 함께 깨달았다.

‘사랑한다’는 단어의 반대말은 ‘미워한다’도, ‘싫어한다’도 아니라는 것을.

‘사랑한다’는 말의 명백한 반대말은 ‘사랑했었다’라는 과거형이라는 것을.

그것이 우리를 함께 아프게 했다.

결국 난 열매에게 단 한 번도 ‘사랑해’라는 말을 스스로 해본 적이 없는 것이다.

by 윤석현, 16회

DJ짱아
:인생에도 신호등 같은게 있었으면 좋겠다.

멈춰. 위험해. 안전해. 조심해.

오른쪽으로 가. 왼쪽으로 가. 그대로 쭉 가도 좋아.

그렇게 누군가 미리미리 말해줬으면 좋겠다.

by 주열매, 7회

2. DJ들에게 ‘로맨스가 필요해 2012’란?

DJ로지
: 서른 셋이 되어도 인생은 어려운 거구나.

DJ여름
: 이토록 구질구질한 로맨스!

DJ짱아
: 한 번 사는 인생 주열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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