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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4주 이주의 음악 [남들도 힘들다는 말은 좋은 위로가 아니지만] by DJ 버터

그래도 혼자 힘든 것보다는 덜 억울하지?
 
혁오 – <위잉위잉>
비틀비틀 걸어가는 나의 다리
오늘도 의미 없는 또 하루가 흘러가죠
사랑도 끼리끼리 하는 거라 믿는 나는
좀처럼 두근두근거릴 일이 전혀 없죠
위잉위잉 하루살이도
처량한 나를 비웃듯이 멀리 날아가죠
비잉비잉 돌아가는
세상도 나를 비웃듯이 계속 꿈틀대죠
Tell me tell me, please don’t tell
차라리 듣지 못한 편이 내겐 좋을 거야
Tell me tell me, please don’t tell
차라리 보지 못한 편이 내겐 좋을 거야
ai ai ai ai ai
사람들 북적대는 출근길의 지하철엔
좀처럼 카드 찍고 타볼 일이 전혀 없죠
집에서 뒹굴뒹굴 할일 없어 빈둥대는
내 모습 너무 초라해서 정말 죄송하죠
위잉위잉 하루살이도
처량한 나를 비웃듯이 멀리 날아가죠
비잉비잉 돌아가는
세상도 나를 비웃듯이 계속 꿈틀대죠
쌔앵쌔앵 칼바람도
상처난 내 마음을 어쩌지는 못할 거야
뚜욱 뚜욱 떨어지는
눈물이 언젠가는 이 세상을 덮을 거야
Tell me tell me, please don’t tell
차라리 듣지 못한 편이 내겐 좋을 거야
Tell me Tell me, Please don’t tell
차라리 보지 못한 편이 내겐 좋을 거야
Tell me Tell me, Please don’t tell
차라리 느껴보지 못한 편이 좋을 거야
Tell me Tell me, Please don’t tell
차라리 살아보지 못한 편이 좋을 거야
비틀비틀 걸어가는 나의 다리
오늘도 의미 없는 또 하루가 흘러가죠
사랑도 끼리끼리 하는 거라 믿는 나는
좀처럼 두근두근거릴 일이 전혀 없죠
위잉위잉 하루살이도
처량한 나를 비웃듯이 멀리 날아가죠
비잉비잉 돌아가는
세상도 나를 비웃듯이 계속 꿈틀대죠

혁오 – <와리가리>

그런 슬픈 말을 하지 마요

아마 그럴 줄은 알았는데

이젠 좀 잔잔하다 했었는데

뒤도 돌아보지 않아

그런 마음을 낮추지 마요

저기 다가온다 기대했는데

또 한 편 언젠가는 떠나갈걸

이젠 슬쩍 봐도 알아

And we play comes and goes

’cause we did this when we were child before

and we play comes and goes

’cause big boys still play the game all the time

다 쓴 야광별을 떼어냈죠

옅은 빛을 살피고 있으면

내일이 그리 기다려졌는데

이젠 그렇지도 않아

어렸을 때 몰래 훔쳐봤던

아빠의 수첩 같은 일기장엔

오늘의 걱정이 적혀있던 게

이제야 생각나네

And we play comes and goes

’cause we did this when we were child before

and we play comes and goes

’cause big boys still play the game all the time

익숙하니 또 무뎌지네요

흘러간 장면이 펼쳐지네요

다시 그 순간을 마주한대도

그땐 또 지금 같진 않겠지

And we play comes and goes

’cause we did this when we were child before

and we play comes and goes

’cause big boys still play the game all the time

Familiarity is a common sense

I feel like I’m not here anymore

그냥 다들 안고선 살고 있더라고

woo

woo

다들 그렇게들 떠나나요

이미 저 너머 멀리에 가있네

여기에는 아무도 안 올 테니

그냥 집으로 돌아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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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4주 이주의 음악 [리빙포인트: 그만두고 싶을 땐 그만두면 좋다] by DJ 버터

그리고 다른 방향으로 다시 걷기 시작하면 된다.
아무도 내가 늦게 왔다고 탓하지 않을 곳으로.
쏜애플 – <남극>
뜨거운 물을
살이 다 부르틀 때까지
가만히 서서 맞던 저녁에
혀끝을 물고
곰곰이 생각해 보니
나는 아직 죽고 싶지 않아

아직까진 싫어하는 게
좋아하는 것보다 더 많지만
비가 그친 뒤에 부는
바람은 좋아한다 생각해

언젠가는 숨을 오래
참을 수 있는 어른이 될 테지만
난 오늘은 숨을 쉴래요
비어버린 별자리에다
기도를 올려도
날은 점점 무더워지네

이 세계의 끝은 아직
한참 멀었는데
땅은 점점 더 녹아만 가네

내 안의 불에
마음이 다 타버릴 때까지
기적 따위는 없던 새벽에

손톱을 먹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나는 아직 죽고 싶지 않아

등 뒤를 맡길 수 있었던
아이들은 하나, 둘 사라지고
난 혼자서 어지러져요

비어버린 별자리에다
기도를 올려도
날은 점점 무더워지네

이 세계의 끝은 아직
한참 멀었는데
땅은 점점 더 녹아만 가네

 
 
Foo Fighters – <Walk>
A million miles away
Your signal in the distance
To whom it may concern
I think I lost my way
Getting good at starting over
Every time that I returnI’m learning to walk again
I believe I’ve waited long enough
Where do I begin?
I’m learning to talk again
Can’t you see I’ve waited long enough?
Where do I begin?

Do you remember the days
We built these paper mountains
And sat and watched them burn?
I think I found my place
Can’t you feel it growing stronger?
Little conquerors

I’m learning to walk again
I believe I’ve waited long enough
Where do I begin?
I’m learning to talk again
I believe I’ve waited long enough
Where do I begin?

Now
For the very first time
Don’t you pay no mind?
Set me free again
You keep alive a moment at a time
But still inside a whisper to a riot
To sacrifice but knowing to survive
The first decline another state of mind
I’m on my knees, I’m praying for a sign
Forever, whenever
I never wanna die
I never wanna die
I never wanna die
I’m on my knees
I never wanna die
I’m dancing on my grave
I’m running through the fire
Forever, whatever
I never wanna die
I never wanna leave
I’ll never say goodbye
Forever, whatever
Forever, whatever

I’m learning to walk again
I believe I’ve waited long enough
Where do I begin?
I’m learning to talk again
Can’t you see I’ve waited long enough?
Where do I begin?

I’m learning to walk again
I believe I’ve waited long enough
I’m learning to talk again
Can’t you see I’ve waited long enough?

 
 
장기하와 얼굴들 – <마냥 걷는다>
눈송이마저 숨을 죽여 내리고
내 발소리 메아리 되어 돌아오네
바람만이 이따금씩 말을 건네고
난롯불에 녹였던 손끝이
벌써 다시 얼었고언제부터 시작했는지는 몰라도
어디까지 가는 건지는 몰라도
쉬어갈 곳은 좀처럼 보이지를 않아도
예전에 보았던 웃음들이
기억에서 하나 둘 사라져도

마냥 걷는다 마냥 걷는다
좋았던 그 시절의 사진 한 장 품에 안고
마냥 걷는다 마냥 걷는다
좋았던 그 사람의 편지 한 장 손에 쥐고
마냥 걷는다 마냥 걷는다
얼어붙은 달밤을 혼자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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