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소개]
2003년 여름 네번째 앨범 [Missing You]로 모든 세대의 가슴을 R&B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했던 R&B 힙합 듀오 Fly To The Sky가 다섯번째 앨범 [Gravity(중력)]을 발매한다.
폭넓은 사랑을 받은 Missing You로 2003년 연말 시상식의 R&B 부문의 상을 모두 수상하여 R&B 가수로 자리매김하였고, 10개월간의 공백기간동안 5집 앨범 준비에 몰두해온 Fly To The Sky는 한층 성숙해진 음악성과 실력을 내세우며 11월 7일 방송을 통해 컴백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DJ 한줄 평]
DJ 엉범 - ★★★★☆
나의 중학교 시절 정말 사랑했던 그룹. 이 남자 두명은 뭔가 교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수박과 사이다 전혀 다른 두 개의 것들이 만나서 만들어지는 스펙타클한 화채처럼, 이 둘은 음색 자체가 따로놀지만 음악의 화채를 만드는 느낌. 이 엘범에 속해 있는 곡들이 빠른 화체 느린 화채 강렬한 화채 등 여러가지 매력들을 겸비하고 있어서 60년 후에 다시 생각했을때 기억 남을만한 엘범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DJ 로지 - ★★★
사실 플라이투더스카이, SG워너비 등 남성 보컬 그룹에 관심이 (정말) 하나도 없어서 분명 엄청 유명했을 이 앨범도 난생 처음 들었다. 들어본 결과! 클래식하고 힘이 넘치는 발라드가 시원시원하기도 하고 듣기에 괜찮았다. 브라이언이 전형적인 SM(엔터) 스타일의 고운 목소리라면 환희는 엄청 남성적이고 파워풀한데, 두 사람 목소리가 지나치게 튀지 않고 조화로웠다. 그렇지만.. 그래도 남성듀오는 내 스타일이 아닌걸..깔깔
DJ 호랑 - ★★★☆
사실 환희의 남성적이고 파워풀한 목소리와 끈적한 창법이 그의 노래를 듣는 나로하게끔 금방 질리게 해서 플라이투더스카이 노래들도 아주 가끔씩만 듣게된다. 분명 이 앨범을 듣게 되면서 그동안 몰랐었던 좋은 곡들도 찾게 되었지만 역시 환희의 특유 창법때문에 살짝 아쉬운감이 없지는 않은 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