엷?
안녕하세요?
Yonsei Internet Radio Broadcast, 줄여서 '엷' 입니다.
교정을 거닐며 접하게 되는 수많은 언론들.
하지만 무언가 공허한 목소리 같다는 생각 드신 적 없나요?
총장님이 무슨 말씀을 하셨고, 등록금이 어떻게 되고 있고...
너무나 중요한 문제들이긴 하지만,
당장 오늘 필요한건
후배들 밥 사주기 적당한 집이 어딘지,
점심 때 과방에서, 혹은 동방에서 시켜먹기 좋은 음식점이 어딘지,
시험기간에 파는 야식은 어떤 것인지 같은 것들이거나
아니면
시험 기간 단과대 독서실에서 책 두권 분량을 시험범위로 내준
야속한 교수님을 같이 원망할 수 있는 그런 친근한 친구 일테죠.
연세인의 삶을 아는,
그런 소소한 일들에 함께 기뻐하고 슬퍼할 줄 아는
그런 언론을 지향합니다.
당신의 느낌, 당신의 생각, 당신의 소리를 들려주세요.
지금 제 엷자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