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주 [음악으로 기억되는 영화]
- Written by DJ 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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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영화들이 한 폭의 장면으로 기억되는 것 처럼
많은 영화들이 음악으로 기억되기도 하죠!
DJ 김척이 소개하는 영화를 만든 음악들.
007 Sky fall : Adele – Skyfall
007 시리즈 중 Skyfall에 메인 OST로 사용된 음악.
오프닝 5분 동안 나오는 아델의 노래는 한껏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올렸지만
나머지 2시간은 그 기대감에 부응하지 못한 영화ㅠㅠ
다음 시리즈인 Spectre의 메인 테마곡인 Sam smith의 Writing’s on the wall 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품게 하지만.. 글쎄?
화양연화 : Nat King Cole – Quizas, Quizas, Quizas
어쩌면, 어쩌면, 어쩌면. 화양연화의 분위기와도 너무 잘 어울리는 곡.
어쩌면 이 곡이 화양연화의 분위기를 만든 것일지도.
La Grande Bellezza(Great Beauty) : Yolanda Be Cool Vrs DCup – We No Speak Americano
문법에도 안 맞는 영어, 하지만 당당하다. 이게 이탈리아지.
주인공 할배가 춤추는 파티 장면에서 나오는 이 노래, 너무 좋다.
과하지 않게 그루브를 타는 할배 만큼이나 깔끔하게 잘 만든 곡. 이게 멋이다!
Closer : Damien Rice – The Blower’s Daughter
지금의 데미언 라이스를 있게 만든 곡이지 않을까.
영화 클로저에서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린다.
마지막에 읊조리는 Until I find someone else.. 이 이 영화를 대변하지 않을까?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 Tish Hinojosa – Don de voy
영화에 삽입된 곡은 아니지만, 그 어떤 노래보다 임팩트가 큰 곡.
‘어디로 가야 하나요’ 라는 가사가
마지막 장면에 장진영의 못다한 말을 대신하는 듯 하다..
크레딧에 올라가는 노래 중 甲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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