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1주 이주의 앨범 – ‘Jake Bugg’의 첫 번째 정규앨범 [Jake Bu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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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1주 이주의 앨범 – ‘Jake Bugg’의 첫 번째 정규앨범 [Jake Bugg]
[앨범 소개]
(앨범소개 출처: Melon)
[DJ 앨범평]
DJ 상도[★★★★]: 붙잡고 들을만한 영국 앨범을 찾았다.
DJ 나로[★★★★]: 나같이 팝에 찌든 사람도 강하게 끌어 당기는 10대 컨트리 락의 마력.
DJ 영 [★★★★]: 취향 저격 목소리! 배낭여행 다니면서 듣고 싶다.
DJ 다올 [★★★★]: 눈 감으면 영국이 흘러가는 오묘한 음악. 들을수록 깊은 맛이 우러나오는 사골 음악.
[Jake Bugg 본인의 트렉별 코멘트]
1. Lightning Bolt
이 노래는 동료 이언(Ian)과 함께 있을 때 탄생한 곡입니다. 그 때 전 택시를 기다리고 있었고, 하루 종일 스튜디오에 있다가 차 한 잔 마시고 있을 때 이언이 기타 코드를 치기 시작했고, 난 거기에 컨트리 멜로디로 노래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5분 만에 완성되었다.
2. Two Fingers
지극히 개인적인 노래다. 성장과 일탈, 일상적인 주변의 삶에 대해 느낀 것을 가능한 멋진 가사로 표현하고 싶었다. 모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뻔한 디테일로 표현하고 싶지 않아서 어려운 작업이었다.
3. Taste It
재미있는 곡이다. 곡을 만들기 위해 스튜디오에 있었지만 사실 이 노래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완성된 곡을 들으니 특별한 느낌이 있었다. 기존에 있던 ‘Lightning Bolt’와 ‘Two Fingers’를 섞은 듯한 느낌의 곡을 만들고 싶었다.
4. Seen It All
직접 경험한 이야기다. 마치 눈앞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묘사되는 가사는 어린 날의 치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랑하는게 아니라 아주 담담히 이제 하지 말라는 얘기를 하는 곡
5. Simple As This
돌이켜보면 아주 이상한 곡이다. 인생을 살다보면 수 많은 장애를 겪게 되고, 때로는 아무런 준비 없이 돌진하는 일이 많다. 그런 장애물을 넘을 수 있는 해답을 찾고 싶었다. 결국 찾아낸 해답은 이 노래 제목처럼 단순한 것이었다.
6. Country Song
침대 위에서 만든 곡이다. 당시 너무 심심해서 코드 세 개로 곡을 쓰기 시작했다. 수입 한 푼 없고, 직업도 없고 학교도 그만 둔 상태에서 임대주택에 사는 내 인생이 너무 우울하고 따분했다. 그 상황에서 무언가 환상을 주는 곡을 쓰고 싶었다.
7. Broken
꽤 오랜 시간이 걸려 만든 곡이다. 사실 처음 떠오른 악상이 있었으나 조금씩 변하다가 많은 시간이 지나서야 완성된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곡도 데모 버전으로 녹음한 곡이었는데, 그 후 다른 사운드로도 몇 번 녹음했지만 이 버전이 더 나았다. 코러스와 사운드 효과가 좋은 곡이다. 기타와 보컬 파트만 해놓고 내가 사라져서 나머지 파트는 다른 사람들이 완성했다.
8. Trouble Town
처음 만든 싱글이다. 사실은 이언과 함꼐 스튜디오에 있었는데, 그가 실수로 마이크를 켜놓은 채로 스튜디오를 떠났고, 그 때 녹음된 사운드가 이 곡이다. 이걸 레이블로 보냈더니 좋다고 그대로 앨범을 내자고 했고, 전 ‘안돼요! 다시 녹음해요’라 말했다. 그런데 레이블 측이 그 버전을 BBC 라디오1(Radio 1)에서 그 노래를 플레이했다. 어떻게 그 상태로 라디오에 나올 수 있나라는 생각에 혼란스러웠다.
9. Ballad Of Mr. Jones
무척 어두운 노래로 가상의 이야기다. 스트레스 풀기에 썩 좋은 컨셉은 아니지만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나기도 하니까. 사람들이 슬퍼하는 일, 도피하고 싶어하는 일들을 떠올리며 이 노래를 만들었다.
10. Slide
노래하기 무척 어려운 곡이다. 라이브에서는 한 키를 높여 노래하고, 앨범에서는 한 키를 낮춰 녹음했다. 여전히 지금도 노래하려면 매우 힘들다. 그래서 첫 테이크에 끝내지 않으면 목소리에 문제가 있을 것임을 알고 녹음했다. 밴드와 라이브로 연주를 시작했는데, 헤드폰으로 밴드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이 내 목소리에 맞춰 잘 따라와주었다.
11. Note To Self
이 노래의 현악 부분은 무언가 색다른 느낌이 들어서 연주하면서도 즐거웠다. 내 목소리를 많이 활용하고 싶었다.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사실 그런 이들은 조언을 듣지 않을 것이기에, 스스로에게 메모를 남기는 곡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했다.
12. Someplace
이 노래를 작곡했을 떄 난 겨우 15살이었다. 그래서 순수하면서 전형적 가사에 단순한 코드를 가진 곡을 쓸 수 있었던 것 같다. 레이블 측에서 앨범에 넣고 싶어하길래 동의했다.
13. Fire
내 아이폰으로 녹음한 곡이다. 그래서 내 이름이 프로듀서로 올라가 있다.
(출처: http://mikstipe.tistory.com/2461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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