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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인터넷라디오방송국

사연
2014.04.07 23:50

[하루살이] 사연입니다

조회 수 573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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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팠던 하루' 라는 주제를 듣고 요즘 저에게 딱 맞는 주제가 아닌가 싶어 사연 올려봐요

시험기간이 끝난 후 하루살이 방송에서 읽히길 바라며^^

 

요즘, 전 늘 배가 고파요.

우선 다가올 여름에 대비해 겨울내내 묵혀뒀던 살을 빼려고 요즘 다이어트를 하는 중인데, 그것때문에 배가 고프기도 하구

(사실 사연쓰는 지금도 배가 너무 고파요@.@) 무엇보다 요즘은 인간관계라는 것에 배가 고프네요.

사연을 쓰기 위해 제 생각을 정리하다 결론을 내린건, 늘 저는 사람들의 관심과 시선에 배고파 있는 사람인 것 같다는 것이었어요.

사람들과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얘기하는 것을 좋아해서 항상 제가 먼저 다가가고 연락도 먼저 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만나서 왁자지껄 떠들고 집에 돌아갈때면...마음이 갑자기 너무 허해진다고 해야하나요..?

부쩍 그런느낌을 많이 받는거 같네요. 돌아가는길에 심심해서 sns 를 켜서 볼때면 '00야 보고싶다. 우리 언제 한번 만날까? 내가 연락할게!' 이런 글들이 심심치 않게 보이는데 그걸 보면 더 우울해지고, 아 정말 나를 찾아주는 사람 나에게 먼저 다가와주는 사람은 없는걸까? 내가 사람들한테 먼저 다가갔던 게 그들에게는 부담이고 싫었을까 하는 생각만 드네요... 제가 너무 과하게 생각하는 걸까요.? 제 성격이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다가오지 못하게 하는 성격일까요..?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먼저 찾아가는 순간들보다 사람들이 나를 찾아와주고 먼저 인사하고 안부를 물어주는 순간들이 더 많아질 날은

언제 일까요? 요즘은 이런것들에 너무 배고프고 목말라 있습니다.

 

쓰다보니 뜻하지 않게 너무 우울한 사연이 되어버렸네요. 신청곡은 사랑스러운 노래로 신청할게요

 

papers X 이성경 : i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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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랑 2014.04.22 19:13
    사연 정말로 고맙습니다! 저도 그런 고민으로 아주 오랜 시간을 보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제가 읽고 싶어지는 사연이네요.

    사연 정말 고맙습니다^^
    기프티콘을 선물로 드리고 싶어요! ㅎㅎㅎ
    쪽지로 카카오톡 아이디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 ?
    noir 2014.04.27 21:03
    하루살이 디제이님!
    오늘 사연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ㅠ.ㅠ
    안 그래도 요즘 더 힘들었는데 고민도 들어주시구 그래서 조금 마음이 놓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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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랑 2014.04.27 22:18
    아니에요 저희가 감사드리죠!
    디제이들이 한 번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 사연이라 저희에게도 의미있는 이야기였어요.
    인간 관계에서 만족한다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은 일 같아요 ㅜ_ㅜ 그래도 언젠가 우리에게 맞는 답을
    얻는 날이 올거라고 생각해요! ㅎㅎ
    오늘 비슷한 고민을 나눌 수 있어서 마음이 좋았습니다 ^^
    좋은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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