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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드리] 힐러

1. ‘힐러’ 명대사

DJ로지

1. 10회, 어르신과 김문수

“그렇게 세상을 노려보기만 하면 눈물밖에 나오는게 없어요.

딱 한번만 눈을 감아봐 그리고 다시 떠봐. 그럼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게 돼요.

그게 성장이란 거지..”

“세상을 속이고 거짓 진술을 하고 친구를 배신하고 그게 성장이라고?”

“그렇지 그래야 자네가 사는데. 그리고 자네가 그토록 걱정하는 그 여자, 그 여자도 살 수 있는데.. 일단 살아야지. 그래야 할 수 있지 속죄든 사랑이든. 그걸 깨닫는 걸 성장이라고 하지.”

 

2. 13회, 싸부와 김문수

김문수: 애들은 모르지.

우리가 세상을 이렇게 만들기 위해

얼마나 희생해 왔는지…

오광록(싸부): 희생이라는 단어가.. 희생하고 있네?

 

3. 20회, 영신

그애의 손을 잡으면.. 이제 괜찮아 하는 느낌이 손에서부터 스며들어와 온몸에 퍼진다.

참 신기한.. 세상에 하나뿐인..  이제 괜찮아.. 말하는 손.

 

2. DJ들에게 ‘힐러’란?

DJ로지
: 뻔하지만 그래서 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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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드리] 로맨스가 필요해 2012

1.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명대사

DJ로지
:난 다시 혼자 남았다.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모르겠다.

누군가가 내 인생을 결정해주었으면 좋겠다.

누군가가 시키는대로, 누군가가 떠미는대로.

어디론가 떠밀려 단순하게 살고싶다.

무언가를 선택해야 한다면, 그건 내가 결정해야 하고 그리고

그 결정은 오로지 내 행복을 위해서다.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 진심의 밑바닥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내야 한다.

by 주열매, 16회

DJ여름
:”사랑했었다. 열매야.”

그 순간 우리는 함께 깨달았다.

‘사랑한다’는 단어의 반대말은 ‘미워한다’도, ‘싫어한다’도 아니라는 것을.

‘사랑한다’는 말의 명백한 반대말은 ‘사랑했었다’라는 과거형이라는 것을.

그것이 우리를 함께 아프게 했다.

결국 난 열매에게 단 한 번도 ‘사랑해’라는 말을 스스로 해본 적이 없는 것이다.

by 윤석현, 16회

DJ짱아
:인생에도 신호등 같은게 있었으면 좋겠다.

멈춰. 위험해. 안전해. 조심해.

오른쪽으로 가. 왼쪽으로 가. 그대로 쭉 가도 좋아.

그렇게 누군가 미리미리 말해줬으면 좋겠다.

by 주열매, 7회

2. DJ들에게 ‘로맨스가 필요해 2012’란?

DJ로지
: 서른 셋이 되어도 인생은 어려운 거구나.

DJ여름
: 이토록 구질구질한 로맨스!

DJ짱아
: 한 번 사는 인생 주열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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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드리] 킬미힐미

1. ‘킬미힐미’ 명대사

DJ로지
:죽고 싶으면 죽어, 근데 내일 죽어.

내일도 똑같이 힘들면 그 다음날 죽어.

그 다음날도 똑같이 고통스러우면

그 다음 다음날 죽어도 안늦어.

그렇게 하루씩 더 살아가다보면 만드시 좋은날이 와.

그 때 안죽길 정말 잘했다 싶은 날이 온다고.

by 오리진, 15회

DJ여름
:”어때요? 막상 열어보니까 별거 없지 않습니까?

이 가방 안에 폭탄이 들었을지, 금괴가 들었을지 열어보기 전엔 모릅니다.

내가 상상하는 만큼 두려움의 크기도 결정됩니다.

공포란 스스로 만들어 내는 것이고, 상상력의 산물이니까.

자, 그럼 이제 어떻게 하면 될까요?”

“직접 확인하면 되겠군요.”

“빙고~ 그러니까 이제 과거와 직면하세요.

이미 결정된 과거에 상상력을 낭비하지 마십시오.

상상력은 미래를 위해 남겨둡니다.

앞으로 만들어 나갈 미래를 위해!”

by Mr.X, 20회

DJ짱아
:”젊은 아가씨가 주제넘는군.

과거에 연연하는 사람들에겐 발전이 없는 법이지.

과거는 그저 과거일 뿐인데, 연연해서 뭘 어쩌자는 거지?

알면 과거사가 바뀌기라도 하나?”

“그 어느 누구도 과거로 돌아가서 새롭게 시작할 순 없지만,

지금부터 시작하면 새로운 결말을 맺을 수 있습니다.

제 말이 아니라 카를 바르트의 말입니다.”

by 오리진, 16회

2. DJ들에게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란?

DJ로지
: 내일 죽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드라마.

DJ여름
: 미래를 보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 드라마.

DJ짱아
: 1화에서 포기하지 말고 꼭 다시 보고싶은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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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드리]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1.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명대사

DJ로지
:나의 친구와 나의 동생과 나의 연인의 웃음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들은 내가 꿀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달콤하고 신기한 꿈입니다.
눈을 뜨면 깨질 꿈같아서 나는 항상 쉽사리 눈을 뜨지 못합니다.
이렇게 근사하고 멋진 아침을 나에게 선물해주어 고맙습니다.
더 욕심내지 않겠습니다.
더 바라지 않겠습니다.
나는 지금 행복합니다.

by 마루, 16회

DJ여름
:은기가 물었다. 그 때 터널에서 왜 자신의 차를 피하지 않았냐고.
은기에겐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했지만, 난 그 이율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
그 때 난 세상과 나 자신에 몹시 지쳐 있었고,
이번 생은 그냥 이대로 끝나도 상관 없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리고 다음 세상에서 은기와 꼭 다시 만나,
그 땐 누구나 하는 평범한 연애를, 세상 사람 누구나, 모두가 하는 평범한 사랑을,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그렇게 신에게 기도했던 것 같다.

by 마루, 20회

DJ짱아
:우릴 뜯어 말려줄 사람들 믿고,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그에게 달려가, 마지막으로 그의 손을 잡고, 마지막으로 그가 하는 얘기를 듣고,
마지막으로 나의 진심을 얘기하고, 마지막으로 그와 나의 상처에 입맞춤하고,
마지막으로… 우리가 걸어온 길에 대해서…
우리가 제대로 왔나? 이 길 밖에 없었나? 알면서도 모른체 했나?
밤을 새워 얘기하고, 밤을 새워 결론을 내고,
그래도 결론이 안나면 그래도 포기가 안되면,
날 잡으라고, 니 옆에 있고 싶다고, 이렇게 헤어질 수는 없다고.
강마루 멱살이라도 잡고, 생떼라도 쓰고 오면 안될까?
우리를 뜯어 말려줄 세상 사람들을 믿고.

by 은기, 19회

2. DJ들에게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란?

DJ로지
: 처음으로 몇번씩이나 정주행한 드라마.

DJ여름
: 평범하게 사는 것이 제일 어렵다는 것을 알려준 드라마.

DJ짱아
: 난 신파라는 장르와는 안 맞는다는 걸 알려준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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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비행] 서울

1. 고궁 – 경복궁과 창덕궁
경복궁
창덕궁

2. 세운상가 (김수근. 1968)
세운상가

3. 공간사옥 (김수근. 1971)
공간사옥

4. 예술의 전당 (김석철. 1988)
예술의 전당

5. 강남 교보타워 (마리오 보타. 2003)
교보타워

6. 리움 (마리오 보타, 장 누벨, 렘 쿨하스. 2004)
리움

7. 이화캠퍼스복합단지/Ewha Campus Complex (도미니크 페로. 2008)
ecc

8. 서울시청 (유걸. 2012)
서울시청

9.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자하 하디드. 2014)
d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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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드리] 그들이 사는 세상

1. ‘그들이 사는 세상’ 명대사

DJ로지
: 어머니가 말씀하셨다. 산다는 건, 늘 뒤통수를 맞는 거라고. 인생이란 놈은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어서 절대로 우리가 알게 앞통수를 치는 법은 없다고. 나만이 아니라, 누구나 뒤통수를 맞는 거라고. 그러니 억울해 말라고. 어머니는 또 말씀하셨다. 그러니 다 별일 아니라고. 하지만, 그건 육십 인생을 산 어머니 말씀이고,

아직 너무도 젊은 우리는 모든 게 다 별일이다.

– 6부 ‘산다는 것’ 지오

DJ여름
: 내가 드라마국에 와서, 귀에 못이 박히게 들은 드라마트루기, 다른 말로, 연출법의 기본은, 드라마는 갈등이라는 것이다. 갈등 없는 드라마는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된다. 최대한 갈등을 만들고, 그 갈등을 어설프게 풀지 말고, 점입가경이 되게 상승시킬 것. 그것이 드라마의 기본이다. 드라마국에 와서 내가 또 하나 내 귀에 못이 박히게 들은 얘기는 드라마는 인생이라는 말이다. 그런데, 이 시점에서 드라마와 인생은 확실한 차이점을 보인다. 현실과 달리 드라마 속에서 갈등을 만나면 감독은 신이 난다. 드라마의 갈등은 늘 준비된 화해의 결말이 있는 법이니까. 갈등만 만들 수 있다면, 싸워도 두려울 게 없다. 그러나 인생에선 준비된 화해의 결말은커녕, 새로운 갈등만이 난무할 뿐이다.

– 7부 ‘드라마트루기’ 준영

DJ짱아
: 이상하다. 당신을 이해할 수 없어. 이 말은 엊그제까지만 해도 내게 상당히 부정적인 의미였는데,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준영일 안고 있는 지금은 그 말이 참 매력적이란 생각이 든다.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린 더 얘기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린 지금 몸 안의 온 감각을 곤두세워야만 한다. 이해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건 아니구나. 또 하나 배워간다.

– 4부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그녀들의 이야기’ 지오

2. DJ들에게 ‘그들이 사는 세상’이란?

DJ로지
: ‘어쩌면 방송국에서 일해보고 싶을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준 드라마.

DJ짱아
: 드라마PD가 되고 싶게 해준 드라마.

DJ여름
: 내가 살아갈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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