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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카페 별다방 시즌 3 ,3회는 우엉차

오프닝 )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 김영랑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풀 아래 웃음짓는 샘물같이

내 마음 고요히 고운 봄 길 위에

오늘 하루 하늘을 우러르고 싶다.

 

새악시 볼에 떠오는 부끄럼같이

시의 가슴에 살포시 젖는 물결같이

보드레한 에머랄드 얇게 흐르는

실비단 하늘을 바라보고 싶다.

1부 )

-드라마 ‘궁’

사람의 마음은 종이가 아니라서 마음대로 접거나 펼 수가 없습니다.

가질 수 없다는 말, 그대를 생각하면 나는 언제나 울고 있구나.

너..로미오의 첫사랑이 누군줄 아니?  로미오의 첫사랑은 줄리엣이 아니라 로잘라인이야…. 로미오는 로잘라인을 짝사랑 하면서, 죽을만큼 괴로워 했었는데, 파티에서 줄리엣을 만나 한눈에 사랑에 빠져 버려. 로잘라인은 그냥 잊어 버리는 거지.사람들은 로미오와 쥴리엣만 알지. 로잘라인은 누군지도 몰라. 그들 사이에서 로잘라인은 엑스트라거든.그냥 지나가버린 첫사랑이고 …잊혀져버린 옛사랑이거든.

-별후광음과 정지용의 ‘별’

누워서 보는 별 하나는
진정 멀─고나.

어스름 다치랴는 눈초리와
금(金)실로 이은 듯 가깝기도 하고,

잠 살포시 깨인 한밤엔
창유리에 붙어서 엿보노나.

불현듯, 솟아날 듯, 불리울 듯, 맞아드릴 듯,

문득, 령혼 안에 외로운 불이
바람처럼 이는 회한(悔恨)에 피어오른다.

힌 자리옷 채로 일어나
가슴 위에 손을 념이다.

-인어의 바다와 이해인 수녀님의 ‘바다는 나에게’

바다는 가끔
내가 좋아하는
삼촌처럼 곁에 있다

나의 이야길 잘 들어 주다가도
어느 순간 내가
힘들다고 하소연하면
“엄살은 무슨? 복에 겨운 투정이야”
하고 못 들은 척한다

어느 날
내가 갖고 싶은 것들을
하나하나 부탁하면
금방 구해줄 것처럼 다정하게
“그래, 알았어” 하다가도
“너무 욕심이 많군!” 하고
꼭 한 마디 해서
나를 무안하게 한다

바다는 나에게
삼촌처럼 정겹고 든든한
푸른 힘이다

2부

맵시 [맵씨]

[명사] 아름답고 보기 좋은 모양새

엔딩 )

마일스 데이비스 – 그래서 어쩌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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